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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부터 바꾸려고 했던 쿠션을 한여름이 되어서야 바꾸게 되었네요ㅠ

지난 주말 이틀간 네이버와 오늘의 집을 눈이 빠지게 뒤져서 찜해두었는데....

40×40 사이즈는 예쁜 디자인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공교롭게 마음에 드는 것들은 쿠션마켓 제품이었어요.

머스타드 컬러와 함께 주문했는데...

그린그레이는 베이지에 가깝고 차분하게 잘 어울리네요.

재질이 톡톡하고 바느질도 꼼꼼하여 내구성이 높아보입니다.

게다가 피톤치드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니 믿어봅니다.

그다지 계절을 타지 않는 컬러를 골랐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.

거실이 환하고 부드러워졌거든요.

이번에 사이즈 문제로 바꾸지 못한 쿠션이 있는데 맞춤제작도 가능한지 궁금하군요.